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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의원, '반값여행' 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최기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7:16]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의원, '반값여행' 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최기석 기자 | 입력 : 2026/07/09 [17:16]

강원특별자치도, '반값여행' 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호 의원(원주 7)은 7월 9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에서 관광국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값여행’ 사업의 확대를 위해 도비 지원과 강원도 자체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반값여행’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강원에서는 영월·평창·정선군이 참여했으며, 신청자가 몰려 사업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영월군의 경우만 해도 6,873명이 사업에 신청했으며, 하반기 2차 공모에도 태백·삼척·홍천·화천 등 9개 시군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보고됐다.

 

조 의원은 “반값여행 사업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도, “별도의 도비 지원 없이 시군이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인구감소 지역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국비 3억 원의 지원이 있지만, 소규모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며, “사업 선정 시기와 도비 편성 시기가 맞물려 올해 도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우며, 2차 공모에서 도내 시군이 선정된다면 내년 예산에라도 도비를 편성해 시군의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반값여행이 단순히 정부의 국비 지원사업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서 다른 지역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강원형 반값여행’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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