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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포항, 세계 최대 지방정부 환경 회의 유치 위한 협력체계 구축

최기석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6:05]

2027 포항, 세계 최대 지방정부 환경 회의 유치 위한 협력체계 구축

최기석 기자 | 입력 : 2026/07/09 [16:05]

2027 포항, 세계 최대 지방정부 환경 회의 유치 위한 협력체계 구축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9일 오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클레이(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1990년 설립된 이후 120여 개국에서 2,500여 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환경·지속가능발전 국제기구이다.

 

이번 협약은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할 전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 및 환경 전문가 1,500여 명을 위한 준비 체계를 다지기 위함이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총회 운영 체계 구축, 행·재정적 지원, 지방정부 기후행동 핵심 의제 발굴, 회원 도시 참여 독려 및 글로벌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은 과거 철강 도시에서 첨단 녹색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기후테크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이뤄낸 사례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포스코와 포스텍 등과 협력하여 녹색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직접 공기 포집 기술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증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노 반 베 Ginn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은 포항이 탄소중립의 모범적인 롤모델이라고 말하며, 2027년 총회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연대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또한 이번 협약이 구체적인 실천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포항 세계총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임을 전했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2027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에서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동해안권의 국제 MICE 산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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