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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저속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선다

정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7/09 [15:09]

칠곡, 저속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선다

정진환 기자 | 입력 : 2026/07/09 [15:09]

칠곡, 저속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 나선다

 

 

경북 칠곡군이 저속전기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칠곡은 2030년까지 115억 원의 국비를 포함해 총 197억 원을 투입하여 저속전기차(LSV)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저속전기차는 최고 시속 40㎞ 이하로 운행되는 친환경 전기차로, 국내에서는 시장 규제와 안전 기준 부족으로 산업화가 더딘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특구 지정으로 실증을 통한 제도적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칠곡에서는 실제 도로에서 저속전기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안전기준도 함께 마련해 저속전기차 산업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모델로는 캠핑용 차량, 6인승 근거리 이동차량, 장애인 및 고령자 복지차량이 우선 개발될 예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이미 자동차부품 및 특장차 제조업체가 집중된 지역으로, 중소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칠곡으로 이전을 결정한 사례도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특구를 통해 칠곡이 저속전기차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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