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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토마토뿔나방의 확산 억제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 강화와 종합방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 검역해충으로, 유충이 잎, 줄기, 생장점 및 과실을 가해 생육 저하와 상품성 하락을 초래한다. 이 해충은 번식력이 강해 초기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가 농작물 전체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예찰조사원을 활용한 상시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 방제비 지원 등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6억6000만원을 투입해 등록약제, 교미교란제, 천적을 활용한 재배 유형별 종합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7월 기준, 토마토 재배농가 866농가 중 발생농가는 52농가(6.0%)로 지난해 862농가 중 75농가(8.7%)에서 감소했다. 친환경 농가에서도 93농가 중 11농가(11.8%)로, 지난해 96농가 중 18농가(18.8%)보다 줄어 방제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친환경 농가는 방제 수단이 제한적이므로, 교미교란제와 천적 활용, 정기 예찰 등의 초기 대응 강화를 요구한다. 교미교란제는 암컷 성페로몬을 시설 내에 확산시켜 수컷의 교미를 방해하고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친환경 방제기술이다.
이수형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토마토뿔나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생 이력이 있거나 인근 농가에서 발생한 경우, 정식 전 또는 정식과 동시에 교미교란제를 설치하고 10a당 100개 기준으로 시설 전체에 균일하게 배치해 50-80cm 높이에 설치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치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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