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두산연수원 부지의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이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호텔신라의 참여로 본격화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두산연수원 부지 내 숙박시설 개발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두산연수원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케이리츠와 호텔신라는 최근 호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설계 및 개발 초기 단계에서 세계적인 호텔사의 운영 노하우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발 프로젝트는 삼천동 262-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00억 원을 투입하여 리조트와 호텔, 그리고 컨벤션홀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리조트는 250실, 호텔은 200실 규모로, 의암호를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과 테라스형 풀빌라 등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건축 인허가 절차를 통해 2028년 시공사를 선정하고,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두산연수원 부지는 2014년 착공됐으나 이후 공사가 중단되어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어왔다.
춘천시는 지속적인 협의와 건축허가 청문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SPC 설립과 투자자 모집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케이리츠투자운용, 상상인증권이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호텔신라와의 협약 체결로 사업이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면서 “숙박시설과 대규모 컨벤션 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치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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