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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어 이야기꾼 삼촌들이 간다! 한라도서관 찾아가는‘제주어 이야기’본격 운영

정진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5/28 [15:25]

[제주도] 제주어 이야기꾼 삼촌들이 간다! 한라도서관 찾아가는‘제주어 이야기’본격 운영

정진환 기자 | 입력 : 2026/05/28 [15:25]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한지운)은 오는 6월 11일부터 도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제주어 활동가 어르신들이 직접 찾아가는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어르신이 들려주는 제주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한라도서관에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운영한‘제주어 이야기 독서활동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전문 활동가들이다. 어르신들은 양성과정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교수법과 동화 구연 능력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정겨운 제주어와 지역의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고유 문화 전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한라도서관은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 기관을 모집했으며, 영지학교를 비롯한 공립 도평어린이집 등 총 39개소(72회차)를 참여 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어르신이 들려주는 제주어 이야기> 프로그램은 총 35명의 어르신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총 18팀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11일 영지학교를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각 기관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전문성 있는 독서 지도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제주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신중년 어르신들에게는 역량 강화와 함께 보람 있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체계적인 양성과정을 거친 어르신 독서활동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질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일정별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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